◀ 앵 커 ▶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이 확정되면서
대학과 지자체, 지역 사회도 분주합니다.
2030년 의대를 개교하고 2년 뒤
500병상 대학병원을 열겠다는 구상인데요.
막대한 시설 투자와 함께
우수한 교수진을 초빙해야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시 조례동
드라마촬영장 인근 야산.
순천시 소유 땅으로
약 15만제곱미터 크기입니다.
지역 필수의료 거점인
2차 병원, 성가롤로병원이 가깝고
다른 도시 접근성도 좋다는 평가입니다.
[CG] 국립순천대 의과대학은
오는 2030년 문을 열고 500병상 규모
부속병원은 2년 뒤 들어서는 게 목표입니다. //
병원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이듬해 첫 삽을 떠야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순천시는 부지 소유권을
이관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조만간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 시의회 동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최소 112명이 필요한 의대 교수진.
국립순천대는 간부회의를 열어
교원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CG] 초기 교수진 확보를 위해
이번 달 한국의학교육학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광주 상급병원과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 INT ▶ 이동희 /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여러 지역 의료기관과 철저히 협력하고요. 전국에 우리가 모셔 올
수 있는 의사 선생님들이 있는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2028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예비인증 준비도 속도를 냅니다.
의대를 운영하려면
교육과정과 시설·자원, 재정 등
33개 필수항목에서
의평원의 인증을 받아햐 합니다.
곧, 학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에 초빙될 의대 교수진과
평가 대비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수천억 원이 투입될 의대와 대학병원.
정부의 재정 지원이 큰 축을 차지합니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구체적
실행 계획, 지원 방안 등을 밝히지 않아
이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INT ▶ 김유빈 / 순천시민주권행동 공동대표
"후보대학 선정 이후로 시민들은 정부를 믿고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이제 정부는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해 주십쇼."
◀ st-up ▶
"오랜 바람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지만,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정부와 전남광주, 대학과 민간까지 밀착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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