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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만들고 고흥에서 쏜다...발사체 공장 준공

김주희 기자 입력 2026-11-04 17:09:42 수정 2026-11-04 17:44:59 조회수 28

◀ 앵 커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최종 조립하는 
핵심 생산시설이 율촌산단에 들어섰습니다.

순천에서 발사체를 만들고 
고흥에서 우주로 쏘아 올리는 
'우주산업 벨트'가 본격 가동될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단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제작 사업장.

국내 우주 발사체 생산의 새로운 거점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 SYNC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은 
축구장 8개가 넘는 6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500억 여원을 투입해 2년 여 만에 
조성됐습니다.

이 곳에서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1단부터 3단까지 각 단과 엔진 체계를 
조립하고 기능을 점검하게 됩니다.

특히, 내년 누리호 6차 발사부터는
순천에서 조립을 마친 발사체 각 단을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옮겨
최종 조립과 발사 준비를 진행합니다.

◀ INT ▶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나아가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한화의 독자 발사체 완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 주권의 확보와 민간 중심의 우주 경제 실현을 앞당기겠습니다."

이번 순천사업장의 준공은 
국내 우주 산업이
연구기관 중심에서
민간 기업 주도의 생산 체계로 전환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달 성공한 누리호 5차 발사에서
발사체 제작을 총괄하고
발사 운용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여기에 순천에 조립 사업장까지 확보하면서
민간 주도의 우주 발사체 생산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습니다.

지역 경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사업이 시작점이 돼 
지역 제조기업의 
우주 산업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INT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국가산단 민간 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장, 이런 인프라까지 더해져서 1조6천억원 규모의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도 속도를 내게 될 것 입니다."

순천의 발사체 조립시설과
고흥의 우주발사장이 연결되면서,

전남 동부권은 이제 명실공히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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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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