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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의대 정원 60명' 확정…교수 확보·갈등 해소 과제

유민호 기자 입력 2026-11-04 15:16:28 수정 2026-11-04 19:24:44 조회수 37

◀ 앵 커 ▶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던 전남에 
마침내 의대 정원이 배정됐습니다.

주인공은 국립순천대였습니다.

그러나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이른데요,

당장 우수 의료진 유치부터 
목포대와의 법적 소송까지, 
풀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유민호 기자 입니다. 
◀ 리포트 ▶
국립순천대에 의과대학이 들어섭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전남광주 순천대와 경북 경국대에
의대 정원 각각 60명, 40명을 배정했습니다.

[CG] 후보대학 추천 과정에서 
논란이 된 전남광주의 경우, 
소명 자료 제출과 외부 법률 자문을 통해 
반려 수준의 하자는 없었다고 못박았습니다. //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던 전남.

마침내 숙원이 풀렸지만, 오는 2030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선 시간이 촉박합니다.

지역 사회와 대학은 환영하면서도 
차질 없는 준비와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국립순천대는 조직 개편 등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의대-대학병원 설립 절차에 들어갑니다.

신생 의대이면서 지역적 한계도 있어
우수한 교수진을 미리 확보하느냐가 비상입니다.

◀ INT ▶ 이병운 / 국립순천대 총장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학내 조직 정비를 통해서 출범시켜야 되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지만 차질이 없도록 차근차근 한 걸음씩 준비하겠습니다."

순천시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시가 순천대에 제공하기로 한 
드라마촬영장 인근 부지가 후보대학
심사 과정에서 적정성 논란이 불거진 상황.

시의회,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부지 소유권을 
옮기는 절차를 빈틈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INT ▶ 손훈모 / 순천시장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선 부지 문제부터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대 설립을 두고 통합과 분열을 
반복한 순천·목포 양 대학, 전남광주 
동·서부권의 반목을 푸는 것도 과제입니다.

목포대 측이 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이 곧 열리고
이에 대한 본안 소송도 아직 유지 중입니다.

갈등을 조정하고 의대 설립까지 챙겨야 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통합특별시는 모든 시민이 
동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부권에 대학병원급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를 갖춰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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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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