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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발표"..공공기관 2차 이전 '경쟁 과열'

정재영 기자 입력 2026-11-03 15:34:40 수정 2026-11-03 18:09:17 조회수 68

◀ 앵 커 ▶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발표 시기를 
'11월'로 못 박으면서 
지역마다 막바지 유치전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전남 동부지역 지자체들도 
핵심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분위기 인데요.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원하는 기관이 겹쳐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MBC충북 정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무총리의 '초안 마련' 언급 이후 
일주일 만에 이어진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 발표.

그리고 열흘 뒤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발표 시기를 
확정했습니다.

◀ SYNC ▶홍지선/국토교통부 장관(지난달 23일)
"11월 중으로 저희가 정리를 해가지고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운명의 11월에 접어들며 초읽기가 시작됐고
충북도민들과 기관, 정치권은
다시 한자리에 뭉쳤습니다.

◀ EFFECT ▶"공공기관 대폭 이전하라!"

충북이 꼽은 
유치 희망 기관은 40곳으로
이중 직원 수와 매출 등이 큰 
중점 유치 기관은 5곳입니다.

공항공사와 지역난방공사, 
환경공단과 중소기업은행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최우선 대상입니다.

◀ SYNC ▶신용한/충북지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29개 공기관 가운데 그들의 이익을 다 합쳐도 국민체육진흥공단만큼 되지 않습니다. 연간 약 2조 원 이상의 이익을 내면서.. 엄청나게 이익이 큰 기관입니다"

문제는 다른 시도도 
이른바 이 알짜 기관들을 원한다는 겁니다.

[ CG ]
공항공사는 제주와 전남광주 등이,
지역난방공사는 충남과 전남광주가,
중소기업은행도 충남과 전북, 
환경공단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충남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중점 이전 대상이 아니어도 
상당수가 겹칠 정도.

이런 가운데 
행정 통합에 성공한 전남광주와 
아직 이전 기관이 없는 충남혁신도시에 대한 
배려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충북은 11개 1차 이전 기관이 있지만
시장형 공기업이 없어 지역 인재 채용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낮았다는 논리를
내세웁니다.

여기에 댐 건설과 상수원 보호, 
국립공원과 공항 등 각종 규제 때문에 
발전을 못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 SYNC ▶
류윤걸/공공기관 충북 유치 범도민협의회
"이재명 대통령이 누차 강조해 온 바와 같이 충북의 특별한 희생에 2차 공공기관 대폭 이전으로 특별한 보상을 해야 마땅하다"

경쟁 지역들도 
저마다 논리가 있는 만큼
결국 정부가 어디에 공감하는지가 
성패를 가를 전망.

추진 8년여 만에 결실을 앞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발표는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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