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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택지 다 준다"‥공공기관 유치로 승부수

유민호 기자 입력 2026-11-02 14:25:26 수정 2026-11-02 17:15:30 조회수 33

◀ 앵 커 ▶
순천시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히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이 
분양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준주거용지가 10% 남짓 팔리는 데 그치자 
순천시는 분양을 멈추고 
공공기관 유치로 승부수를 띄웠는데,

그 속사정을 유민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나선 순천시.

생태를 강점으로 환경·에너지 분야 
수도권 공공기관을 접촉하고 있습니다.

후보지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연향들.

사업비만 4천300억 원으로
순천의 마지막 ‘노른자위’란 평가입니다.

◀ SYNC ▶ 서선란 / 순천시의원 (지난달 27일 시정질문)
"우리 시의 공공기관 유치 계획의 진행 상황은 어느 정도인지…"

◀ SYNC ▶ 손훈모 / 순천시장 (지난달 27일 시정질문)
"연향들 전체를 줄 테니 한국환경공단을 순천으로 오게 
해달라고 매주 가서 애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고 있습니다."

'전체를 주겠다.' 
'매주 가서 애원한다.'

순천시가 연향들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공을 들이는 건 부진한 
준주거용지 분양 실적 때문으로 보입니다.

분양 개시 6개월 동안 47개 필지 
가운데 5필지만 주인을 찾았습니다.

지난 7월부터 아예 분양을 멈추고
2차 공공기관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기관의 규모와 수요에 맞게
대규모 부지가 필요할 수 있어섭니다.

공공기관에 땅을 저가나 무상으로 내줄 경우 
시 재정 부담이 크지만 순천시는 수요가 많은
아파트 용지를 분양해 활로를 뚫겠다는 계산입니다.

◀ INT ▶ 박상훈 / 순천시 도시전략과장
"2차 공공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호텔이라든가 앵커기업 유치 그다음에 
공동주택부지 이런 부분이 분양된다면 앞으로 좀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공공자원화시설 추진 등으로
전임 시정부터 뜨거운 감자가 된 연향들.

분양 사업과 자원화시설 공론화까지 
맞물리면서 연향들을 어떻게 도시의 미래로 
연결하느냐가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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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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