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 국책 사업이 권역 외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동부권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컸는데요.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이
균형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공동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수, 순천, 광양을 비롯해
고흥, 보성, 구례, 곡성까지
전남 동부권 7개 지자체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남 동부권 상생협의회가
창립회의를 열고 오늘(29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동부권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섭니다.
초대 회장으로는 공영민 고흥군수가 선출됐고,
회장직은 7개 시·군이
1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했습니다.
◀ INT ▶ 공영민 / 고흥군수 (초대 상생협의회장)
"그동안에는 막 여기저기서 추진하고 그러면서 서로 시·군 간의 갈등도 있었잖아요. (이제는) 서로 협력해 가면서 이렇게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되겠다."
우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부터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각 시·군 주요 관광시설의 입장료를
주민들에게 감면해 주고,
지역 축제 공동 홍보도 추진합니다.
◀ SYNC ▶ 최남규 / 고흥군 기획실장
"금년 안에 시·군별 (감면) 대상 시설을 확정하고 조례 개정과 민간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하고자 합니다."
지역의 생존이 걸린 광역 현안에도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 2년 동안
국세수입 감소로 줄어든 보통교부세 보전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SYNC ▶ 박성현 / 광양시장
"특히 우리는 (행정)통합 인센티브도 있고, 미래 대응 기금도 있고 한데 이런 것들이 주민들 삶에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우리가 해 줘야 되지 않을까…."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과
고흥 우주선철도 건설 등
9개 핵심 현안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출범으로 동부권 상생을 위한
첫 단추를 꿴 7개 시군이
단순한 선언적 협력을 넘어
지역민이 체감할 실질적인 정책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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