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통합특별시 동부청사의 결원율이
10%에 달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으로 부서는 늘었지만
배치된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직원들은 야근과 주말 근무 등으로 인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통합특별시의 핵심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부서 배치가 이뤄진 동부청사.
사무실 곳곳에
주인 없는 책상들이 눈에 띄고,
심지어 보직 팀장 자리도 텅 비어 있습니다.
조례동에 있는 청사 별관도 상황은 마찬가지.
한 부서의 경우 정원은 26명이지만,
실제 배정된 인력은 17명에 불과합니다.
행정통합과 조직개편에 따라
동부청사의 부서와 정원은 크게 늘었지만,
종전 근무지 보장 규정에 따라
광주 직원들이 배치되지 못하면서
심각한 인력난이 발생하게 된 겁니다.
야근과 주말근무 같은 업무 부담은
오롯이 남은 직원들의 몫입니다.
◀ INT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직원*
"인력을 이렇게 불균형스럽게 배치를 하면 업무 부담이 달라져 버리거든요. 직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늘어있는 상태죠."
최근 일선 시군구에서 넘어온 전입 공무원이
일부 배치되긴 했지만, 동부청사의 결원 비율은
여전히 10%에 달하는 상황.
개인적인 업무 부담을 넘어
통합특별시의 핵심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 SYNC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직원*
"국비 사업이나 R&D 같은 과제들도 인력이 부족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경우도 있거든요. 정부 동향을 파악하는데도 힘들고..."
통합특별시는 신규 채용과
전입 공무원 추가 배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결원 문제가 언제쯤 해결될지
장담할 수 없다 보니 노조까지 전면에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INT ▶*박성일 /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업무량과 시급성을 따져서 인력을 우선 투입하고 부서 간 업무를 합리적으로 조정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기간제 인력도 적극 활용을..."
노조 측은 구체적인 인력 충원 계획과
종전 근무지 보장 규정의 수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상급단체와의 연대 투쟁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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