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에서 드물게 한방과 양방,
보완요법까지 접목한 통합의료병원이
정남진 장흥에 있습니다.
하지만 개원 10년째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웰니스 전략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장흥군 안양면 산 중턱에 자리한
장흥통합의료병원.
양방과 한방, 보완요법을 접목한
통합의료를 내세웠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외래환자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영난이 이어졌습니다.
2023년 11억 원대였던 적자는 2024년
6억 원대, 지난해에는 2억 원대로 줄었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수익성 개선과 함께
지역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은 여전히 과제입니다.
농협 조합원을 찾아가는 왕진버스 사업과
연간 7천 명이 찾는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 등으로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습니다.
◀ INT ▶ 설승환(장흥통합의료병원 사무국장)
“현재 인구 소멸 지역에서 우리 장흥 지역이 그래도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게 관광 자원입니다. 조금만 가면 바닷가가 있고 조금만 가면 억불산이 있고 천관산이 있습니다.”
병원은 이 같은 관광자원에 의료를 접목한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해 병원 경영과
지역 관광을 함께 살린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경영 개선과 함께 의료 인력과
운영비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INT ▶ 설승환(장흥통합의료병원 사무국장)
“저희가 산 중턱에 있다 보니까 내원하는 환자들이 없기 때문에 인력 지원, 의사 인력 지원이라든지 그다음에 운영비에 대한 지원들이 좀 있어야 원만하게 운영이 되겠고”
개원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장흥통합의료병원.
적자 축소를 넘어 통합의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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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