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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파노라마워크 '인기'...기부채납 '논란'

김주희 기자 입력 2026-10-23 13:36:31 수정 2026-10-25 17:07:35 조회수 30

◀ 앵 커 ▶
광양 구봉산에 들어선 '파노라마 워크'가
개장 이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간 수억 원의 운영비 부담에
시설 인수 시기를 둘러싼 
이견까지 불거지면서
지역 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해발 473미터 광양 구봉산 정상에 들어선
체험형 전망시설 '파노라마 워크'.

관광객들이 365미터 길이의
나선형 길을 따라 오르며
광양만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고,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 INT ▶ 추백 / 경남 창원시
"올라가기 좋고 경치도 사방으로 열려 있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보면 설명을 해 놓았더라고요. 광양만 순천만 이렇게 해 놓아 그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 INT ▶ 김미자 / 대구시
"저는 포항 가는 것보다 여기가 더 안전하고 바람이 불어도 괜찮네요. 좀 흔들흔들하는 데도 있고 바람이 불어 좀 그렇긴 했는데 비교적 좋네요. 먼 데서 왔는데 좋네요."

포스코가 지역 환원 사업으로 조성한 파노라마 워크.

지난 9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관광객 2만 7천여 명이 다녀가며
광양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호응과는 달리
시설 운영과 인수를 둘러싼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시설 운영에
연간 3억 5천만 원가량이 필요하고,
야간 운영까지 확대하면
추가 비용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시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지역에서는 입장료 부과와 함께
시설 인수 유예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부채납 시기를 놓고도
광양시와 포스코의 입장이 엇갈립니다.

광양시는 안전 점검과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시설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포스코는 세금 문제 등을 이유로
연내 기부채납을 마무리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광양시는 다음 달 8일 시범운영이 끝나면
시설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포스코와 후속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 INT ▶ 광양시 관계자
"2022년도에 협약을 맺어가지고 기부채납을 받는 것을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기부채납은 받아야 할 부분이고요. 과정에서 운영비라든지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야 할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가 180억 원을 들여 추진한 
지역 환원 사업.

하지만 완공 이후 운영 부담과
시설 인수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불거지면서
당초 기대와 달리 새로운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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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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