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주문화방송 등 지역 언론 3사가 통합특별시 출범 100일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교육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달 전 조사와 비교해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어떤 요인 때문인지,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65.7%로 지난 8월 조사(68.2%)보다 2.5%포인트 내렸지만, 오차범위 안의 변동이었습니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여전히 앞섰지만, 부정 평가 비율이 지난 8월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정당 지지세는 여전한데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늘어난 것은,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속도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INT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광주전남지역의 현안과 관련해서 특히 통합된 이후에 기대했던 통합 이후의 효과 기대치와 현재 기대가 예상만큼 빨리 진행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그에 대한 상대적 실망감 이런 것들이 지지율에 반영되지 않았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계획대로 완공될 것인가를 바라보는 시선도 두달만에 달라졌습니다.
지난 8월 조사에서는 '계획대로 완공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이 67%에 달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7.6%로 19.4%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 전망은 46.7%로 18.8%포인트 늘었습니다.
민형배 통합시장에 대한 부정 평가의 가장 주된 이유로는 '지역 간 갈등 심화'가 꼽혔는데 광주권을 제외한 동부·서부·중부권 모두에서 30%대 지목률을 기록해 권역 간 균형 발전과 갈등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광주 5개 자치구를 '자치시'로 승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광주권역의 찬성률이 16%에 그쳤고, '현행 체제 유지' 의견은 40%대에 육박했습니다.
◀ st-up ▶
국회에 법안이 발의돼 있을 정도로 진척돼 있는 사안에서 광주권역 시민들의 여론이 확인된 만큼 자치시 승격을 주도해왔던 국회의원들과 구청장들이 앞으로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문화방송과 뉴시스 전남광주본부, 무등일보 등 지역 언론 3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실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론조사 개요]
조사 의뢰 : 광주MBC, 뉴시스전남광주취재본부, 무등일보
조사기간 : 2026년 10월 3~5일(3일간)
조사기관 : (주)한길리서치
조사대상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 : 1001명
조사방법 : 무선 RDD ARS 100%
응답률: 0.5%
피조사자 선정방법 및 가중값 산출 적용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가중값 부여 (2026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수집된 자료는 편집, 부조화, 자료 정제의 과정을 거쳐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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