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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에서 5대강으로"..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전

최황지 기자 입력 2026-10-04 13:03:14 수정 2026-10-04 13:47:55 조회수 116

◀ 앵 커 ▶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긴 섬진강은
그동안 영산강과 
하나의 관리 체계로 묶여 있었는데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섬진강을 따로 전담할 
컨트롤타워 신설을 예고하면서
섬진강 유역 내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6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북에서 전남광주 광양까지 
섬진강 상류부터 하류를 점검했습니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섬진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섭니다.

이후 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 SYNC ▶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영산강과 섬진강의 수계를 분리하고 섬진강유역청을 신설해서 4대강 체계를 5대강 체계로 전환하겠습니다."

선거 때마다 지역 정치권의 단골 공약이었던
섬진강유역환경청.

이번엔 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유역 지자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판cg1] 섬진강 유역에 속한 15개 시·군.

이 가운데 섬진강 상류인 전북 2곳, 
중·하류에선 전남광주 3곳, 경남 1곳 등
6개 시·군이 유치 관련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판cg2] 전남광주에선 광양, 곡성, 구례가 
유치 의사를 밝힌 상황.

섬진강 중류에 있는 
구례와 곡성은 높은 생태적 가치와 
상·하류를 잇는 입지, 
홍수, 가뭄 피해 대응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하류에 있는 광양시는 
높은 행정 수요와 함께 하류 생태계 복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 항만 등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종합적인 환경 행정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 INT ▶ *김찬권 / 광양시 환경정책팀장*
"탄소중립이라든지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대응성이라든지 각종 에너지 전환 사업이라든지 이런 국가 핵심에 대한 관리 측면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다."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뒷받침할
법과 제도적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에는 섬진강 수계를 
따로 관리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판cg3] 기후부도 해당 법이 통과되면
환경청 신설 절차를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다만 법안 통과 전이라도
조직 신설을 위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는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입지 선정은 별도 심사위원회를 통한 
공모 방식이 유력한 가운데 
빠르면 올 하반기 기후부의 공모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환경청을 유치하려는 지자체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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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we@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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