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고생 이채원 양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장윤기에게 1심 법원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사형을 촉구해왔던 유족들은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오열했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갈색 수의를 입고 노란 명찰을 단
장윤기가 덤덤한 얼굴로 법정으로 향합니다.
일면식도 없던 고등학교 2학년 고
이채원양을 살해한지 넉 달 만에 열린
1심 선고.
법원은 강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통CG]
재판부는 장윤기가 "강간을 목적으로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했다"며
범죄의 잔혹성, 반성없는 태도를 지적하면서
사회로부터 영구적인 격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실질적인 사형폐지국이므로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
그동안 수차례 기자회견과 10만명 탄원서
제출을 통해 사형선고를 촉구해온
피해자 어머니는 방청석에 주저 앉아
"엄마가 미안하다"며 오열하면서
법정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 SYNC ▶ 고 이채원 양 어머니
"남겨진 부모가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이 지옥같은 슬픔을 재판부가 단 한순간이라도 제대로 헤아려 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법원은 결코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도록
판결문에 명시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유족은 법으로 강제할 수 없어 여전히
가석방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 st-up ▶
유족 측은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에 항소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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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집요하게 묻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