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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탈락한 여수산단…'광주 반도체'와 손잡을까

최황지 기자 입력 2026-09-30 16:31:57 수정 2026-09-30 18:27:14 조회수 153

◀ 앵 커 ▶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여수 석유화학산단이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서도 
결국 고배를 마셨습니다.

광주의 반도체 공장과 손을 잡고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 나오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최황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판CG] 최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소재, 부품, 장비 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2곳, 방산과 조선이 각각 1곳씩 
총 4곳이 선정됐지만
전남광주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여수는 이차전지 화학소재, 
나주는 전력 기자재,
광주는 미래차 반도체 분야로 도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당초 석유화학이 주력 공모 분야로 제시돼 
기대가 컸던 여수로서는 더 아쉬운 결과입니다.

탈락 배경을 두고는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 따른
지역 안배가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판CG2] 한 전남광주시 고위 관계자는
산업부와 협의할 당시에는
여수가 유력한 분위기였다면서도

6월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발표 이후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총 6곳을
더 선정할 예정,

여수시도 향후 산업부의 추가 공모에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불황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다음 기회만 기다릴 수는 없는 처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 반도체 공장과 
여수산단을 연계하는 방안이
새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용역에는
광주 반도체 공장과 여수 석유화학 산단 간의
연계 발전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민형배 시장이 직접
광주-여수 간 산업 연계 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산단 기업들이
범용제품 위주의 사업을 
반도체 소재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입니다.

[판CG3] ◀ SYNC ▶ *이계명 / 전남광주시 화학철강산업과장*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들이 반도체 소재 분야로서 사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 어떤 기반을 마련해야 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다가 여수국가산단이 연계되고 포함이 돼야 합니다.

해당 용역 결과는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산단 기업들이
반도체용 정밀화학 소재 분야에 투자할지,

광주와 여수 사이의 열악한 접근성을
어떻게 보완할지가 
연구의 최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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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we@ysmbc.co.kr

출입처 : 여수,광양 경찰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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