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개장 초기
흥행 실패로 비판을 받았던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 나섰습니다.
체험시설과 공연을 대폭 늘리고
관람 편의 보강에 나서
추석연휴 관람객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이같은 관람객 증대가
다음달까지 계속 이어질지,
준비 부실로 핵심 쟁점이 된 국정감사에는
어떻게 대응할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섬
전시물인
거대한 생명의 나무 앞에
AI 도슨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섬박람회에 대한
아이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지고
AI가 차분히 설명합니다.
전시관 곳곳에
전시물을 설명하는 해설사들도
대폭 늘렸습니다.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전시 목적과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SYNC ▶ 섬박람회 해설사
"이쪽 사도에 가면 7개의 섬이 있습니다"
미래섬에는
드론을 직접 조정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들어섰고
문화섬에는 자신의 소망을 담은
배만들기 체험도 인기 만점입니다.
박람회 개장 초기
평일 하루 평균 5천여명에 불과했던 관람객이
체험 콘텐츠를 늘리면서
추석 연휴를 전후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연휴 나흘만에 19만명이 입장했습니다.
이같은 관람객 증대에도 불구하고
섬박람회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평소 잘 몰랐던
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의 교육장으로 충분하다는 의견부터
◀ INT ▶김종남-전남광주 광양시-
"짧은 시간에 여수의 모든 섬을 전부 보고
바다의 생태계를 본거 같아 가지고"
부족한 전시 콘텐츠와
박람회장에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여전합니다.
◀ INT ▶ 김미경-전남광주 담양시-
"여기 특산품 같은것도 전시도 해 놓고 판매도 하면서 또 우리가 시식도 하면서 그런 먹거리도 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번주가
관람객 증대에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시작된 흥행 흐름이
이번주를 넘어 징검다리 연휴인
다음달 초반까지 이어질지 관심사입니다.
◀ INT ▶ 김종기 사무총장-섬박람회 조직위-
"오는 10월에는 두차례 연휴가 있고요.또 여행 주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단체 관람객들이라든지 수학여행단을 많이 유치해서 섬 박람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섬박람회
폐장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30여일
개최 기간에는
부실한 행사 준비와
예산 폭증으로 제기된 쟁점이
국정감사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여
국감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원활한 박람회 진행과
성공 개최를 위한 중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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