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3대 총선이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동부권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가 2개의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순천의 단독 분구가 가능할지가
핵심 쟁점인데요.
졸속적이고 기형적인 선거구 획정을 막기 위해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C/G - 투명] 지난달 기준
여수시 전체 인구수는 25만 9천여 명.
22대 총선 당시 기준을 적용하면
분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2개 선거구를 가질 수 없습니다.///
23대 총선에 적용될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인구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보니
국회의원 선거구 2개를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반면, 순천의 인구는 27만 3천여 명으로
단독 분구 요건을 충족한 상황.
그렇다고 국회의원 선거구가
2개로 늘어날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전국 권역별 의석 배분과
정당의 전략적 판단, 정치적 이해관계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여수의 의석수를 1석으로 줄이고
순천의 의석수를 2석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결국 국회 논의 과정에서 무산됐습니다.
◀ INT ▶ *천하람 / 개혁신당 국회의원*
"수도권 (인구)집중이 더 강해지면서 특히 경기도권에 분구 수요가 늘어난 부분이 있고요. 기존의 전남 의석 10개를 그대로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혹시 다른 형태의 산식들이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변수들이..."
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수를 인접 지역과 묶어
2개 선거구를 유지하거나,
순천을 다른 지역과 합해
2개 선거구로 나누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거구를
연쇄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등
추가로 고려할 사항이 적지 않고,
이번에도 선거 막바지에 가서야
졸속으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질 것이란 우려도
여전합니다.
◀ INT ▶ *이성수 /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조직강화특별위원장*
"(민주당이) 예전에 계속 순천시민들과 약속을 했지 않습니까? 더 이상 시민들을 기만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제대로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해서 기간 안에 선거 제도가 개편돼야 한다."
이달 초 민주당이 '정치제도개혁추진단'을
출범시킨 가운데,
진열을 새롭게 정비한 소수정당들도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촉구하며
본격적인 선거제도 개혁 활동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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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