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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가고 나들이 즐기고"…추석 당일 온종일 '북적'

김하은 기자 입력 2026-09-25 17:04:10 수정 2026-09-25 17:55:48 조회수 39

◀ 앵 커 ▶
추석 명절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하루 추모공원마다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도심 곳곳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졌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부터 시립공원묘지로 
들어가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집니다.

묘지 앞은 성묘객들이 놓아둔
화사한 생화로 채워졌습니다.

준비해 온 음식으로 상을 차리고,
온 가족이 차례차례 절을 올립니다.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돗자리에 둘러앉아 정겹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 INT ▶ 박환엽
"좋죠. 손자도 오고 아들도 오고 며느리도 오니까 좋아 죽겠어요. 추석에 식구들끼리 다 상 차려서 밥 먹고."

성묘를 마친 발길은 도심 관광지로 향했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은
고향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광장 한편에 마련된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 INT ▶ 박현경
"고향에 부모님을 뵈러 왔는데 지금 뉴스에 박람회 홍보도 봐서 한 번 겸사겸사 내려왔습니다. 지금 셔틀버스 타고 왔는데 너무 잘 돼 있고, 오자마자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있어서 되게 재미있습니다."

박람회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공간에는
할아버지부터 어린 손주까지,
삼대가 어울리며 
정겨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 INT ▶ 최연우
"오늘 성묘 갔다가 시간 나서 아들, 며느리, 손주, 집사람까지 전부 해서 같이 왔네요. (손주 보니까) 기분 최고죠."

추석 연휴 첫날인 어제(24일) 하루 동안만
2만 4천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연휴 기간 K팝 공연과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3대가 함께 방문한 가족 등에게는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됩니다.

추석 당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과 귀경 행렬이 맞물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26일) 새벽 2~3시 사이
귀경길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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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김하은 mohani@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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