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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기획:23일] 행정통합·민선 9기 출범...동부권의 변화와 이슈는?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9-17 16:25:00 수정 2026-09-23 17:00:47 조회수 64

◀ 앵 커 ▶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에게 달라진 고향의 모습을 소개하고
지역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획보도 시간입니다.

이번 추석은 행정통합과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데요.

전남과 광주가 40년 만에 다시 합쳐지고 
지역의 수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행정과 생활 인프라 등 여러 측면에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3년, 순천 신대지구에 새롭게 문을 연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올해 7월,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합쳐지며
'통합특별시 동부청사'로 거듭났고,

최근에는 첫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부서는 12개에서 24개,
근무 인원은 220여 명에서 400명 대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산업과 경제를 총괄하는
'국가직 부시장'이 배치되는 것도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 INT ▶ *정채용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획홍보담당관*
"차관급 부시장이 오게 되면서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이라든지, 업무의 효율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훨씬 더 낫지 않나..."

교통망도 두터워졌습니다.

여수와 순천을 잇는 기존 시내버스에 더해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되면서
두 지역을 더욱 편하고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됐고,

KTX와 SRT 통합으로 
전라선 고속열차 운행 횟수는
평일 7차례, 주말 9차례 늘어났습니다.

◀ INT ▶ *서지영 /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마케팅팀장*
"어느 정도의 시간대를 많이 이용하는지 추이를 보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열차 시간대 운행 조정 등을 통해서 지역민들이 편익을 직접 피부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동부권 시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도시의 청사진과 행정의 방향성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이 승인되면서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들어간 여수산단.

순천은 지역 기업과의 투자협약 등을 통해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고,

광양시는 새로운 행정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동부권에서 유일하게 연임 지자체장을 배출한
고흥은 우주항공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민선 9기가 시작됐지만, 
여수는 섬박람회의 초반 흥행 부진이 
적지 않은 부담인 상황.

순천에서는 
오천 그린아일랜드 철거를 두고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의회에서 제동이 걸렸고,

광양은 재정난으로 인해 
당초 약속했던 민생지원금 지급이 연기되면서,

새로운 수장들의 리더십과 
지자체의 행정력도
엄중한 시험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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