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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탐방객 감소 ..관리권 국가환원 해법되나?

김종태 기자 입력 2026-09-18 16:17:02 수정 2026-09-18 17:45:11 조회수 85

◀ 앵 커 ▶
여수지역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탐방객이 큰 폭으로 줄고 있기 때문인데
이에따른 관리 적자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노후시설 재 투자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권을 국립공원공단에 환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깃점이자 종점인 여수 오동도

동백나무 군락지로
천혜의 해안 경관과 어우러져
그동안 여수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오동도를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있습니다.

관광 비수기라고 하더라도
이달들어 오동도를 찾는 탐방객은 
하루 평균 천4백여명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천명 정도 줄었습니다.

지난 2천17년 
한해 312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탐방객이
지난해 122만명으로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수 관광객이 줄어든데다
지역에 가볼만한 곳이 늘다보니
관광객이 분산된게 주된 원인입니다.

여기에 탐방객들은 
오동도내에 매해 달라진것 없는 
관광 시설에 실망합니다.

◀ INT ▶ 구재원 -전남광주 영광-
"어렸을때 찍었던 사진하고 이미지가 동일해요.여기 있는 동백열차 하나 바뀐것 하고는 별로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요"

오동도를 처음 방문하는 탐방객도
잠시 거쳐 가는 곳일 뿐
다시 방문하기는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 INT ▶ 김은화 -전남광주특별시- 
"그냥 여수 온 김에 다른데 구경한 김에 여기 와 본거지 오동도를 오기 위해서 여수를 오지는 않죠"

관광객이 줄다보니
여수시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동도 관리에만 
매년 20억원 안팎의 적자를 내
현 시설에 대한 보수와 유지에 급급합니다.

새로운 관광 시설이나
노후된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고 싶어도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 INT ▶박민수 공원과장-여수시-
"계속 노후화된 시설물이 그대로 저희 재정평편때문에 지금 관리하지 못해서 (탐방객이) 줄어드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도 꼭 필요한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리권을 국가로 환원시켜
노후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츠 보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INT ▶ 구민호 여수시의원
"향후 오동도에 대해서 어떻게 할건지 그것을 고민하게 되면 여수시에서 하는것 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자하는게 현실에 맞지 않은가하는 생각에서"

여수시는 관리권 국가 환원이
장기적으로 시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오동도 개발과 정비 방향에 대한
자치단체 자율성이 줄어 들 수 있다며
시민 공론화와 의견 수렴을 거쳐
환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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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김종태 jtkim@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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