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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직개편·추경부터 '삐걱'..의회 잇단 제동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9-10 18:17:28 수정 2026-09-10 18:17:43 조회수 49

◀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조직개편안과 
예산안이 의회 심사 과정에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국가직 부시장 배치를 둘러싸고 이른바 
'밀실 결정' 의혹으로 번진 데 이어,
'빚 내서 빚 갚기' 논란을 빚었던
지방채 발행 계획도 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주요 안건 처리가 줄줄이 미뤄졌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밤늦게까지 이어진 심의 끝에
첫 조직개편안이 심사 보류됐습니다.

[CG] 최종안은 국가직 부시장 2명을
광주와 동부청사에,
지방직 부시장 2명을 무안청사에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국가직 부시장 배치 청사가 당초 계획과 
달라진 것과 관련해 논란은 결정 과정으로까지
번졌습니다.

통합시의 입법예고안이 며칠 만에 바뀌었지만
심사를 맡은 의원들조차 그 경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도, 정작 시 집행부는 
의회와 협의했다고 밝힌 겁니다.

◀ SYNC ▶ 황기연 / 행정부시장
(상의한 적이 있냐없냐. 의회와 상의한 적이 있냐 없냐 아니면 여러분들끼리 상의한 적이 있냐 없냐고 묻는 거 아니에요.) 내부적으로는 논의를 했고요. 의회하고도 얘기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회 시의회에서는 통합시가 협의했다는
의회 상대를 공개하라며 ‘밀실 결정’ 의혹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 SYNC ▶ 김문수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부의장
그걸 왜 밀실에서 두세 명이 앉아서 결정을 해요. 누구 마음대로.

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건 조직개편안뿐만이 
아닙니다.

[CG]
첫 추경의 재원이 되는 1천198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도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통합 전 광주시의 빚을 갚기 위해
법정 발행 한도를 271억 원 초과하는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안에 대해 '빚 내서 빚 갚기'라는 지적이 일었고,결국 부결된 겁니다.

◀ SYNC ▶ 
임형석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지방채 발행 한도액을 초과하여 발행하고자 하는 271억 원에 대해서는 향후 재정 부담과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과 추경의 핵심 안건은
2차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어려워졌고,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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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경찰, 검찰,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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