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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4천800억 투자…‘미래차 강판’ 승부

김주희 기자 입력 2026-09-08 14:22:13 수정 2026-09-08 16:12:56 조회수 92

◀ 앵 커 ▶
포스코가 4천800억 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9년 만에
새로운 자동차용 도금강판 공장을 짓습니다.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글로벌 철강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고품질 자동차강판으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여덟 번째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
8CGL이 들어섭니다.

포스코가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용융아연도금강판은
강판 표면에 아연을 입혀
부식에 강하고 가공성과 도장성이 뛰어나
자동차 외판 등에 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입니다.

포스코의 이번 생산설비 증설은
중국의 철강 제품 저가 공세와 
고급화·대형화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 추세, 
저탄소 철강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포스코는 8CGL을 통해
중대형 SUV와 RV 등에 사용되는
폭이 넓은 자동차강판 생산을 확대하고,
신설 전기로와 연계해
탄소 배출을 줄인 자동차강판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안전성도 강화됩니다.

AI가 소재와 공정, 품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설비를 제어하고,
고온의 액체 아연을 다루는 위험 작업에는
로봇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 SYNC ▶
“고위험 작업 개소에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제품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AX 제조 현장을 구현하겠습니다.”

8CGL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능력은
연간 495만 톤까지 확대됩니다.

공장은 오는 2028년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갑니다.

◀ INT ▶
“8CGL은 2028년 5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10월 준공하고, 같은 달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4천8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광양에서 이뤄지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 SYNC ▶
“제가 목표하는 호남 제1의 부자경제도시 광양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포스코와 광양시가 앞으로도 협력하면 좋겠습니다.”

저탄소 전환과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가
광양제철소의 자동차강판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생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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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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