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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얼음바다 뚫었다…항로 최대 난코스 돌파

김유나A 기자 입력 2026-09-07 19:17:32 수정 2026-09-07 21:07:53 조회수 18

◀ 앵 커 ▶
지구온난화로 뱃길이 열리면서 북극항로가 
'꿈의 항로'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광양항 역시 기점 항만을 노리며 
도전에 나서고 있는데요, 
한 발 앞서 부산항을 떠난 화물선이 
거대한 유빙 지대를 무사히 뚫고 나왔다고 합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2일 부산항을 떠난 팬스타 아크로호,

바렌츠해 인근을 지났는데,

18.2노트, 지금까지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강대준 / 팬스타트리 상무이사]
"팬스타 아크로호는 선박과 선원들 모두 안전하게 운항해서, 첫 기항지인 영국의 펠릭스토우에는 현지 시각 9월 11일 저녁에 도착활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북극해를 어떻게 운항했는지, 
위성 자료로 살펴봤습니다.

----CG
첫번째 고비는 9월 1일 축치해에서 나타납니다.

이 해역에 얼음이 항로를 덮을 정도로 
가득한 모습이 확인됩니다.

선박은 얼음을 피하기 위해 
연안에 바짝 붙어 감속 운항했습니다.

이후 사흘간 최대 난코스가 이어졌습니다.

동시베리아해에서 빌키츠키 해협 직전까지 
예상 경로와 다르게 크게 우회하면서 
북위 78도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카라해로 들어선 6일, 
유빙은 더 이상 보이지않고 
예상 경로와 실제 경로도 일치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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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현/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학과 교수]
"빌키츠키 해협으로 들어가는 구간에서도 유빙이 많은 것으로 관측되었고, 원래 예상 항로보다 더 많이 이격이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극해에서 유빙 때문에 우회한 거리는 
약 350k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대 난코스를 뚫은 선박이 
다시 속도를 올리면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입항 시기도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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