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수와 순천, 광양이
교통과 경제 협력의 보폭을 넓히며
생활권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석유화학과 철강 등 위기에 놓인 주력 산업과 의료 인프라를 살리기 위해,
이제는 진짜 '행정통합'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지난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여수-순천 간 광역급행버스
여수 광역버스 2대가
미평동에서 순천역까지
하루 왕복 14차례 운행합니다.
역시 순천에서도
순천역과 여수시청 사이
급행 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으로
기존 광역 버스 보다 정차 횟수를 줄여
여수와 순천을
20분 정도 빨리 오갈 수 있습니다.
◀ INT ▶류을수-급행 광역버스 승객-
"직행버스가 돼 가지고 정류장을 건너 뛰어서 곧바로 오니까 시간이 단축되니까 엄청 좋습니다"
광양과 여수 역시
이미 광역 시내버스로 연결돼 있습니다.
여수.순천.광양 시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난 2천18년부터
광역환승 체계를 구축해
도시간 이동 편의를 높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여수순천광양으로 확대하는
생활 서비스
공동 운영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3개 시
천혜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상생 효과를
도모하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3개 시민에게는 동일한
관광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자는 겁니다.
◀ INT ▶조홍균 기획과장 순천시-
"먼저 생활권을 같이 묶고 경제도 같이 묶어서 통합 이전에 하나의 공동생활권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통합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일부에서는 이 같은 생활권 통합을 넘어
침체에 빠진 지역 산단 활성화와
동부권 종합 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지역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벗어나
현안 문제부터 공동 의제로 삼고
상호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 INT ▶김기웅 사무국장-여수시민협-
"생활권역에 대한 통합 뿐만아니라 서로가 안고 있는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는 공공적인 기반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는 것, 통합해 나가는 것 그게 도시의 효율성을 더 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수,순천,광양시가
행정협의회를 구성한것은 지난 1986년
민선 9기 첫 행정협의회가
다음 달 열릴 예정인 가운데
40년간 꾸준히 제기돼온
광양만권 행정 통합이
어떤 방향으로 논의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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