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 : 탁 트인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마련된 이곳 돌산 주전시장에는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해 줄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남 : 700억 원이 넘게 투입된 이번 박람회,
섬의 생명력과 미래 가치를 담아낸
다양한 전시관들을
김주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주행사장 한가운데
피라미드 모양의 '주제섬'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높이 20m 규모의 건축물 외벽엔
화려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집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거대한 '생명의 나무'와 함께
섬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전시가 이어집니다.
◀ INT ▶ 박장현 / 관람객
"평소에는 (그냥) 넘어가는 걸 여기 와서 '아 이렇구나' 하는 걸 하나 배우고 가는 식이죠. 자연이란 게 얼마나 중요하고…."
---화면 전환---
그물 위에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들이 줄줄이 걸려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가속화되는 해양 오염 속에
더 중요해진 바닷속 생태 가치를
보여주는 '해양생태섬'입니다.
이 밖에도 섬과 육지를 잇는
'에어택시'가 전시돼 있는 '미래섬'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보물섬'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시관 밖에는 제주도 등
국내외 섬을 보여주는 섬 테마존과
3천 석 규모의 문화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 INT ▶ 박명성 / 여수세계섬박람회 총감독
"섬의 가치 그다음에 섬의 생태계를 우리가 미래세대에게 어떻게 보존해서 넘겨줄 거냐. 대중들이 좀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게끔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과거 여수엑스포 때와 비교해
볼거리가 단조롭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 INT ▶ 양하은 / 관람객
"(엑스포 때는) 정기권 끊으면 한 달 동안 돌아다닐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정기권을 굳이 끊어야겠냐는 생각도 드는 것 같아요."
7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이번 박람회가 앞으로 두달간
지속적인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주희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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