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8백조 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비 지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동부권은
침체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SOC 확충 등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어
지자체들의 사업비 확보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시는
국비 확보 최우선 항목으로
산업 대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비를 꼽았습니다.
현재 368억 원 정도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상태지만, 이보다 120억 원 이상 증가한
494억 원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사업비 180억 원 규모의
'다도해 생태탐방원' 건립을 위한 용역비와,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하는 것도 핵심 목표입니다.
순천시는 노선 문제로 지연된
경전선 전철화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근 정부에 국비 2천 4백억 원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설계비 10억 원과,
코스트코 입점 및 선월지구 개발에
대비하기 위한 도로 신설 사업비
60억 원도 건의한 상태입니다.
재정 위기 극복이 최대 현안인 광양시는,
신규 사업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철강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저탄소 철강 인증지원센터'와,
풍력과 태양광 관련 설비를 재활용할 수 있는
'미래순환자원 거점 수거센터' 건립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광양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북극항로 시범운항 지원금 10억 원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고흥군은 고흥-봉래 간 4차로 확장 공사를
오는 2028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비 140억 원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 폐기물 매립 시설과
시산항 정비를 위한 설계비 24억 원도
내년 국비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은 800조 원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당 부분이 3대 메가프로젝트와 AI 등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지자체 국비 확보 작업은
여전히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SYNC ▶ *지자체 관계자*
"아무래도 그쪽(메가 프로젝트)에 치중하다 보니까 일반 국고 사업들은 (규모가) 보통의 수준이지 않을까...재정이 어려우니까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부권 국회의원들은
국가산단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복합 아레나 건립,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