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교육부에 추천할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치열했던 평가에서는 교수 인력 확보 계획이
당락을 갈랐습니다.
이제 공은 교육부로 넘어갔습니다.
김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목포대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국립순천대학교가 의대 신설 후보 대학으로
낙점됐습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대를 정부에 최종 추천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연구원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 결과
순천대는 89.15점을 얻어
87.85점을 받은 목포대를 1.3점 차로 제쳤습니다.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승부를 가른 건
바로 '교수진 확보' 계획이었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교수 인력 확보하는 데서 여기서 좀 차이가 났습니다. 다른 데보다 조금 더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나는 게 인력 확보 분야였어요."
심사 결과에 따라
통합 특별시는 교육부에 순천대의
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순천시는 이번 선정이
전남 동부권에 필수·공공의료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INT ▶ 손훈모 / 순천시장
"수십 년 동안 우리 순천과 동부권 도시들이 기다리던 일이었습니다. 최종 남은 행정력을 다 기울이겠습니다."
하지만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입니다.
교육부는 순천대와
경북의 경국대 계획서를 넘겨받아 심사한 뒤, 신설 여부와 정원 규모를 최종 결정합니다.
통합시는 100명 정원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지만
경북과의 배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탈락한 목포대와 서남권의 반발을
어떻게 추스르고 지역 결속을 이끌어낼지도
핵심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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