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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의대 불씨…탈락 지역 후폭풍은?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8-26 18:27:05 수정 2026-08-26 18:28:48 조회수 77

◀ 앵 커 ▶

전남 국립의대 유치에 마지막 기회의 문이 열렸습니다.

정부가 목포대와 순천대 중 한 곳을 골라 
신청하라며 특별시에 재량을 준 건데요.

하지만 평가 기간이 턱없이 짧은 데다, 
탈락한 지역의 반발을 어떻게 달랠지가 여전한 숙제입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 커 ▶
무산될 뻔했던 30년 넘은 지역민의 숙원,
국립의대 신설이 마지막 기회를 맞았습니다.

교육부가 목포대와 순천대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오는 30일까지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겁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교육부의 기본 원칙에 따라
의대와 대학병원을 선정된 한 지역에 두고, 
정원은 100명으로 신청할 방침입니다.

◀ SYNC ▶ 
황기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이 소중한 기회를, 이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지 가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불과 나흘.

이 기간 안에 두 대학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지가 선정의 관건입니다.

평가는 전남연구원이 맡습니다.

두 대학이 이번 평가를 위한 신청서를
새로 제출하면, 기관은 관련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5명에서 9명으로 심사위원을 꾸려
교육부 평가기준을 토대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진행합니다.

여론조사나 별도의 시민 의견수렴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SYNC ▶ 
황기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먼저 서류 심사를 하고 두 번째 발표 심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현장 심사까지 해서 종합적으로 평가를 하려고 합니다.

심사위원 명단은 비공개로 하되,
두 대학의 평가 점수와 선정 사유 등
심사 결과는 공개할 방침입니다.

또 두 대학으로부터 평가 결과에 승복한다는
확약 동의서도 받기로 했습니다.

다만 최근까지 두 대학이 
각각 의대 신설 계획서를 제출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격화됐던 만큼,

후보 대학이 결정된 뒤에도
탈락 대학과 지역사회의 반발 등 
풀어야 할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통합특별시는 이를 고려해 
의대가 설립되지 않는 지역에
충분한 의료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 SYNC ▶ 
황기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의과대학이 설립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는 거기에 준하는 의료 인프라라든가, 연구·교육 기능도 분담하게끔 하고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신청 이후에는 교육부와 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가 이어지고, 이미 신청을 마친
경국대와의 유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

통합특별시는 오는 30일 공식 브리핑을 열어
최종 후보 대학과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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