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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동부권 기만"...정치권 불만 '폭발'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8-26 15:17:29 수정 2026-08-26 17:58:18 조회수 39

◀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입법 예고한
첫 조직개편안을 두고
동부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동부권 주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1급 행정 조직 신설과 
기후환경국 배치를 촉구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에 있는 동부청사 로비에 
지역구 특별시의원 10여 명이 모였습니다.

통합특별시가 입법 예고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 Effect ---
"즉각 재검토하고 시정하라!"

반발의 가장 큰 이유는 
예산과 정책을 뒷받침할 1급 실장 조직 4개를 
광주와 무안청사에만 두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거점인 동부권을 
무시하는 처사인 데다,

행정통합의 기본 원칙인 균형 발전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겁니다.

◀ SYNC ▶ *주연창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실권 없는 부시장 하나로 동부권 주민을 기만하려는 눈가림 행정에 다름 아니다."

◀ SYNC ▶ *김영진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조직의 위상과 권한이 약화된 생색내기용 집행기구에 불과하다."

기후·환경 부서의 상당 부분을
광주에 배치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 SYNC ▶ *김장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 중심 대응을 위해 동부청사에 기후환경국을 배치하여..."

통합특별시는 1급 정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한 상태라고 설명했지만,

의원들은 
'동부권이 행정의 변방으로 전락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SYNC ▶ *김정희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청사 간 위계와 권한의 불균형을 고착화한다면 동부권 주민들의 기대는 냉소와 불신으로 바뀔 것이다."

조직개편안에 대한 이의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

동부권 의원들은 
개편안의 문제점과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정리해
통합특별시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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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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