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반세기 넘게 원도심을 지켜온 순천시청이
마침내 새 옷을 갈아입습니다.
오는 10월부터 부서별 입주가 시작되는데요.
2천억 원 넘게 투입된 대형 공공 프로젝트가
원도심 부활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 원도심에 웅장한 청록색 건물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순천시청 신청사입니다.
오는 10월부터 부서별 입주가 차례로 시작됩니다.
◀ INT ▶ 최종만 / 금호건설 순천시 신청사 공사총괄부장
"거의 다 끝났습니다. 내부에 전등 치부하고 기구류 치부하는 작업 좀 남아 있고
그리고 외부에 조경들 조금 보완하는 작업, 준공 청소 일부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2천16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연면적 약 4만7천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최대 6층 규모입니다.
업무동과 의회동, 문화공간까지
건물 6개 동이 들어서는데, 중앙을
비우는 등 녹지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시민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 INT ▶ 이형식 / 순천시 신청사건축팀장
"750면 이상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고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 공간과 공원, 시민 열린 중정, 신청사 이렇게 조성했기 때문에."
지난 1969년 장천동에 자리 잡은 순천시청.
지역 내 신축 부지 여러 곳이 제시됐지만,
50년 넘게 지킨 원도심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천억 원 넘게 투입한 공공 프로젝트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 INT ▶ 최두례 / 원도심상인연합회장
"많은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원도심에 들어와서
쇼핑도 하시고 점심도 드시고 여러 가지 관광도 하면서 하다 보면…"
순천시는 다음 달까지 전기와
기계, 통신 등 시운전을 마칠 예정입니다.
이어, 부서 입주를 마무리하면
현 청사 철거와 지하주차장 조성 등을 거쳐
내년 10월 전체 사업을 종료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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