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지역

지도부에 호남 '약진'...동부권은 '고립'?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8-25 15:23:03 수정 2026-08-25 16:22:20 조회수 43

◀ 앵 커 ▶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 만에 
주요 당직자 인선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전남광주 출신 인사들이 요직을 맡으면서 
지역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광주나 서부권과 달리, 
동부권 인사들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 인사는 모두 4명.

특히,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선원 의원은 나주, 
서미화 의원은 무안 출신입니다.

기대했던 사무총장 임명이 불발되긴 했지만,
[C/G]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등 핵심 당직에도 
전남광주에 기반을 둔 인사들이 임명되면서///

당론이나 정부 정책에 
지역 현안이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 INT ▶ *지병근 /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반도체 설비를 갖추게 하는 것,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요구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잘 기여를 하느냐에 따라서 (평가는)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동부권 출신 인사들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여수을 조계원 의원이 
대변인에 임명된 것을 제외하면
이번 당직 인사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을
찾기 어렵습니다.

앞서 치러진 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선거에서도
동부권에서 두 명의 주자가 출마했지만
결국 당선이 불발됐던 상황.

정치적 구심점이 약한 데다, 
리더십이나 영향력을 조명받을 기회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보니
중앙당이나 지자체 정책 결정 과정에서 
동부권이 뒷전으로 밀려날 거라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 INT ▶ *오승룡 / 메타보이스 이사*
"동부권은 인구는 많고 자원도 많지만 정치적 선택에서 집중도가 떨어지다 보니까 자원 배분의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부분들이 있고..."

한편, 주요 당직 인사를 마무리한 민주당은
정치개혁 등과 관련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