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교육부가 요구한 국립의대 신설 계획서
제출 마감일이 당장 오는 20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의원들의 뙤약볕 성명 발표와
시민들의 서울 상경 집회가 이어졌는데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불거진 소외감과
의료 공백에 대한 절박함이 분출되는 모습입니다.
유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앞.
동부권 3개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뙤약볕 아래 섰습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통합특별시 출범 후 주요 현안에서
동부권 소외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실질적인 균형 발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 SYNC ▶ 여수·순천·광양시의원 일동
"동부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성 있는
균형 성장 대책을 수립하라! 수립하라! 수립하라! 수립하라!"
특히, 가장 첫 번째 요구로 인구가 많고
대규모 산업이 밀집해 있어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 SYNC ▶ 유영철 / 순천시의회 의장
"(의대 입지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인구와 의료 수요, 의료 접근성,
의료 취약도, 산업적 위험성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
시민들은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 관계자
200여 명은 청와대 상경 집회를 열고
동부권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정부가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교육부가 전남광주와 경북에
제시한 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20일까지입니다.
지난 14일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국립순천대, 목포대 양 총장 간 만남이
성사됐지만, 접점은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서류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순천대는 통합 전제가 아닌
개별 계획서를 통합특별시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INT ▶ 이동희 /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지역에서) 혼연일체가 된 목소리를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부권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이런 노력들이 중앙정부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공을 넘겨 받은 통합특별시는
마감 기한인 20일까지 양 대학의
중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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