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시민주권시대를 내세운 순천시가
쟁점 현안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공론화 행정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연향들 공공자원화시설,
오천 그린아일랜드 등 수년째 이어진
첨예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 동천을 따라 조성된
푸른 잔디길 오천 그린아일랜드.
최근 그린아일랜드 존치를 주장하는
시민 700여 명이 순천시에 정책토론을 청구했습니다.
시의회가 의견 수렴을 권고하고
시가 추경으로 제출한 원상복구 설계비를
삭감한 만큼 공론화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SYNC ▶ 김재진 / 순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부위원장 (지난 12일 임시회)
"국가하천 기본구상 용역 완료 후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사전에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이행해 주시기 바라며…"
민선 9기 순천시는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하고
시민이 정책의 시작부터 참여하고
결과까지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입지 갈등이 수년째 이어진 연향들
공공자원화시설은 이미 공론화에 착수했습니다.
시는 곧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론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쟁점을 두고 공론화가 잦아질 전망.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되지 않으려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 SYNC ▶ 김성하 / 순천시의원
"어떻게 논의를 할 것인지 어디까지 결정을 할 것인지 이 의견이 정책에
얼마나 반영을 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한 후에 공청회를 해야 된다…"
시민사회가 공론화 과정에
상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입니다.
◀ SYNC ▶ 김석 / 순천YMCA 사무총장
"(시민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 시민주권 거점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그런 일들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소각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첨예한 현안이 쌓인 순천시.
또, 공론장에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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