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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광·산단 물류' 체증…"고속도로 개설 시급"

김종태 기자 입력 2026-08-11 16:05:34 수정 2026-08-11 18:18:06 조회수 29

◀ 앵 커 ▶
한해 관광객 천만명 이상 찾는
여수에는 고속도로가 없습니다.

여수에 가려면
순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로 갈아타지만
툭하면 도로 공사와 사고로 
차량 정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늘어나는 교통량 수요에 맞춰
순천에서 여수에 이르는 고속도로를
시급히 개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일인데도
자동차와 화물차가 뒤엉켜
수도 없이 오갑니다.

여수와 순천을 오가는 자동차 전용도로,
국도 17호선입니다.

여수산단을 오가는 화물차와
여수를 찾는 관광객 차량까지 더해
하루에만 6만여대가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때면
여수와 순천을 오가는 지역 차량까지 겹쳐
도로는 더 붐빕니다.

여기에 갓길도 없는 좁은 도로에
잦은 사고와 도로공사로
수시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 INT ▶ 선기남-전남광주특별시-
"너무 정체가 많이 되고 화물차가 있어서 (접촉사고로) 저희 차도 앞 유리창이 깨져 있어요.차량이 너무 많아요"

◀ INT ▶한길호-전북 군산시-
"계속 고속도로로 타고 와서 지금 쭉 들어와야 되는데 국도로 타게 되니까 불편하고 속도도 낼 수도 없고 하니까 시간도 지체되는거 같아요"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들어선것은
여수 엑스포 개최때인 지난 2천12년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교통량은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자동차 전용도로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대체할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건설을 
정부에 꾸준히 건의해 온 이유입니다.

◀ INT ▶ 민덕희 -여수시 의원-
"관광객들이 원활하게 올 수가 없고 국가산단이 있는 여수가 물류의 중심인데 교통이 믹힘으로써 물류비용하며 시간이며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비용들이 지출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수시는 
정부의 제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여수-순천간 고속도로를 포함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기획예산처를 수차례 방문하고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도 노선인
전라선 고속화와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속도로 건설은 더 시급해 지고 있습니다.

◀ INT ▶ 서영학 여수시장
"관광 경쟁력과 산업경쟁력을 높히려면 (고속도로 건설이) 너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에) 설득하는 중이고 그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요.인지하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곳 여수

여수산단 물류 증대와
천만 관광도시 위상에 맞게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할지
정부의 제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오는 10월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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