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다음 주 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권리당원 규모가 전체의 33%에 달해
승패를 좌우할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후보 간 경쟁과 공방이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호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가장 먼저 동부권을 찾은 송영길 후보는
순천과 여수, 광양 3개 시를 돌며
당원들과 간담회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의 누적 득표율은 9.97%.
호남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는 송 후보는
동부권 주력산업 대전환과 의대 갈등 문제 등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고향인 호남에서의 득표율은
정치적 입지와도 직결된다며
전략적 투표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INT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어제(3))
"전남광주에서 제가 지지도를 확보하지 못하면 이후의 정치 행보에서 어떤 동력이 생기겠습니까. 송영길 찍고 2순위로 김민석 찍으면 정청래 막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누적 득표율 44.52%를 기록하고 있는
김민석 후보는
오는 6일 순천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에 앞서 전주와 광주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표심 공략에 나선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과
반도체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SYNC ▶ *김민석 / 민주당 당대표 후보*(어제(3))
"이재명이 만들어내고 실현하려고 하는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꿈, 광주에, 전남에, 전북에 천지 개벽을 이뤄내겠습니다."
김민석 후보를 0.99%p 차로 앞서며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정청래 후보도
광주에서 전통시장 방문과
정책 간담회 일정 등을 소화했고,
오는 7일에는 순천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반도체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정 후보는,
[C/G] 한편으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천지 의혹의 근거를 밝히지 못할 거면
사과부터 하라"며
김민석 후보를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 SYNC ▶ *정청래 / 민주당 당대표 후보*(오늘(4))
"실재하지 않은 '명청대전'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당원들을 갈라치기하고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비겁한 행위입니다."
호남지역 권리당원은 51만여 명.
전체 권리당원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승부처인 만큼
후보들은 물론, 지지세력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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