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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깼겠지" 하다 면허 취소…숙취 운전의 함정

전재웅 기자 입력 2026-07-31 14:35:53 수정 2026-07-31 17:41:25 조회수 36

◀ 앵 커 ▶
어제 순천 도심에서 발생한 
끔찍한 심야 음주 운전 사고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전날 마신 술이 깨지도 않았는데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거나 단속되는 이른바 숙취 운전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주 도심에서 경찰이 출근길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였다고 하는데요.

전재웅 기자가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 리포트 ▶

오전 7시 반 출근길,

경찰이 음주 단속을 시작하자마자
만취 수준의 운전자가 적발됩니다.

◀ SYNC ▶
"0.085%, 면허 취소 수치 나왔습니다. 7시 36분."

그런데 이 40대 남성 운전자는 
일주일 전 이미 음주 단속에 
적발된 상태로
임시 면허증을 사용 중이었습니다.

◀ SYNC ▶ 40대 운전자 (음성변조)
"가글도 양치도 하고 그러고 나왔는데, 
이렇게 되면은… 일 때문에 하고 있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진짜."

그리고 30분 뒤,
음주측정기를 제대로 불지 않는
운전자

◀ SYNC ▶ 50대 운전자 (음성변조)
"(더, 더, 더, 더.. 선생님, 바람 위로 보내시고 있잖아요.) 아니에요, 여기서 바람이 나오고 있잖아요. 확인해 보세요."

이 50대 남성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치 수치였습니다.

음주운전 기준엔 미치지 않았지만,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숙취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 SYNC ▶ 30대 운전자(음성변조)
"놀랐긴 했는데… 어제 대리도 불렀거든요. 근데 오늘 또 걸리면…"

일주일 전 전주 시내에선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어 졌는데,

조금 뒤 사고현장을 지나던 또 다른 차량이 
인도로 달려드는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30대 SUV 차량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2차 사고 운전자도 단속 기준엔 
못미쳤지만 혈중 알코올이 측정됐습니다.

◀ SYNC ▶ 목격자 (음성변조)
"호텔 입구 쪽으로 들어가 보려고 하다가 경계석 돌 덩어리 2개를 받고 화단으로 올라가 버렸어요. 멀리서 보고 놀래가지고. 속된 말로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경찰은 피서 기간인 다음 달 말까지
휴양지와 유흥가뿐 아니라 
도심과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음주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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