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인수위원회가
49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통합교육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과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지만,
교사 업무 부담과 인력 확보 등
현실적인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과 광주가 하나가 된
새 교육체제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가
77개 혁신 과제를 담은
최종 정책제안서를 교육감에게 전달했습니다.
정책의 큰 방향은 세 가지.
[반투명] 학생 성장을 책임지는 교실,
지역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교육,
학교 현장에 권한을 더 주는 교육자치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새 체계를 만들고
학교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AI를 활용한 2030 미래교실과
권역별 AI교육 거점센터를 확대하고,
교육행정도 AI 기반으로 간소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기획과 관리 중심이던 본청과
교육지원청을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전면 재구조화하겠다는 점도 핵심입니다.
◀ SYNC ▶김경범 / K-교육특별시준비위원장
"본청 슬림화는 이제 여러 가지 다른 사안들과 뭉켜서 많은 풀어야 될 과제들이 있습니다. 이 과제들은 앞으로 통합 교육청에서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며 새로운 로드맵을 갖고 완성시켜야 될 주제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준비위원회도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에서
교사 업무 증가와 지역 간 교육 격차,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을 예상 과제로 꼽았습니다.
특히, 미래전략인재양성원 구축과
직업계고 재구조화 등은 대규모 예산과
인프라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재원 마련도
숙제로 남았습니다.
◀ 리포트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이 전남 광주의 통합 교육 특별시 교육을 어떻게 어떤 길로 가야 되는가 하는 것이 가장 큰 우리에게는 질문이고 또 그 답을 얻고 가야 되는 가장 우리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통합 교육의 청사진을 설계했지만,
이제 남은 과제는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내느냐 입니다.
결국 통합 교육의 성패는 정책이 아니라
교실에서의 실행력으로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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