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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6,900억 투입…'LNG 에너지 항만' 구축

김주희 기자 입력 2026-07-28 14:46:27 수정 2026-07-28 16:36:49 조회수 33

◀ 앵커 ▶
광양항이 앞으로 LNG를 들여오고 공급하는
남해안권 에너지 관문 항만으로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오는 2030년까지 
6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될 전망인데요,
최근 해양수산부의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광양항 항만 인프라의 개발 청사진을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남해안권 핵심 물류 거점 항만인 광양항입니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광양항의 항만 인프라 확충에 
모두 6천 915억 원을 투입합니다.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제 물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입니다.

가장 큰 사업은 광양항과 율촌산단을 연결하는
4km 도로 개설입니다.

항만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물류 이동 시간을 줄이고
수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3천456억 원이 투입됩니다.

부족한 항만 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광역 준설토 투기장 호안 2단계 조성 사업에도
2천783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대형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과
항만 처리 능력 확대를 위해
제 3투기장 전면 항로 
159만여㎡를 준설하는 사업에는 675억 원이 
들어갑니다.

이번 광양항 투자 규모는
전남·광주특별시권 9개 항만에 반영된 
전체 예산의 65%를 차지합니다.

◀ INT ▶
"저희가 비 컨테이너 화물로는 전국 1위 항만입니다. 그만큼 우리 국가 경제라든지 수출입 물동량에 기여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투자가 될 수 밖에 없고요."

이번 계획은 광양항의 물류 기능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LNG 터미널과 부두를 확충해
선박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광양항을 친환경 에너지 항만으로 전환하는
기반 마련의 의미도 담겼습니다.

◀ INT ▶
"부두라든지 항로라든지 기반 시설을 준비하고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서 새로운 허브항으로 에너지 허브항으로 만들기 위해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최상위 항만 법정 계획에
핵심 사업들이 반영되면서
광양항은 동북아 융복합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국비 확보와 후속 행정 절차들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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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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