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순천만에 도착했습니다.
순천시는 어제(22) 오후 3시
흑두루미 73마리가
순천만에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세계적 보호종으로, 전 세계 개체 수
절반에 해당하는 약 7천600마리가 순천만을 찾습니다.
순천시는 오는 12월
흑두루미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행동 패턴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다음 달 5일부터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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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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