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이르면 연말까지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정은 오늘(20)
현안 브리핑을 열고 지원금 지급 계획과
최근 국회 국정감사 출석, 코스트코 유치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시가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인당 20만 원씩, 지역 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며,
지급 시기는 이르면 12월 초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늘(20) 시청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순천만 국가정원 수입과 예산 조정을 통해 
총 58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노관규 / 순천시장
"정부에서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이번 브리핑에서 노 시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에 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순천시가 추진하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예산 증액 과정에서
김건희 씨가 개입한 것 아니냔 문제 제기에, 
당시 23번이나 정부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등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해명했습니다.

◀ SYNC ▶ 노관규 / 순천시장
"이러한 정상적인 국비 확보 절차를 무시하고 트집 잡는 
것은 순천시 전 공직자와 순천시민의 노력을 폄훼한 것입니다."

최근 순천 선월지구에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투자 협약을 맺은 코스트코를 두고서는
관광객 유치와 소비층 흡수 등 
남해안권 경제중심지로 자리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상생이 과제로 지적됐는데, 
순천시는 영업시간과, 판매 품목, 
지역 기업 입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대책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