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21) 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대학 입시가 본격화됩니다.

수능 원서를 접수한 이후에는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

목표하는 대학의 선발 방식이나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황금돼지해' 여파로 출산율이 높았던 
2007년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2026학년도 수능,

의대 정원의 원상 회복으로, 상위권을 비롯한 수험생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응시생 수도 
광주에서 지난해보다 천 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수능시험 원서 접수가 
오늘(21)부터 시작되는데, 무엇보다 달라진 건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 겁니다.

수험생들이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건데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렇지만 사전 입력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 INT ▶ 조정아 광주시교육청 수능담당 장학사
"사전 입력을 하더라도 본인 얼굴이 나와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본인임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험생들이 신중히 고민해야할 건
선택 과목을 어떻게 정하느냐 입니다.

원서 접수 이후에는 
선택과목의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희망하는 대학의 선발 방식과 함께 ..

수능 최저점 반영 과목, 
정시 필수 응시 과목 등을 꼼꼼히 살펴야합니다

더욱이 이과생들의 사회탐구영역 선호,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올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만큼,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INT ▶ 정훈탁 광주시교육청 진학진로 장학관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이 자기에게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되고 대학에서는 지정해서 요구하는 과목들이 있습니다. 그 과목을 해야만 대학 합격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 원서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
수능 시험일은 오는 11월 13일,
그리고 성적은 오는 12월 5일 통지됩니다.

한편 지역 대학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80%를 뽑는
수시 모집은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