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연등천 수생태의 건강성이
전남 지역 하구 가운데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21년 부터 3년 동안
강과 바다가 만나는 전국 하구의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 지역 내 76곳의 하구 가운데
함평 북성천과 함께 여수 연등천이
최하 등급인 E로 가장 나쁜 수생태 건강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등천은 하구의 제방에
인위적인 석축 등이 설치되면서
바닷물의 유입이 차단되고
상류의 오염원이 축적되는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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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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