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풍력발전시설 설치 기준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된 가운데
주민들이 개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순천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늘(16)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례가 개정돼
풍력발전시설 설치 기준이 완화되면
업자와 일부 주민들이 결탁해
풍력단지가 순천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이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무분별하게
밀어붙이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조례 개정 논의를 중단하고
공청회를 통해 찬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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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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