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내년 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와 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참가국 유치와 후원.기부 협약 등, 
대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1박 2일 일정으로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팸투어가 열리고 있고,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후원 협약식도 진행됐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수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내년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참가국 유치와 예산 확보, 콘텐츠 홍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최근, 정부 부처를 상대로 
대외 활동의 보폭을 넓히는 데 이어,
전세계 32개 나라의 주한외국공관장들을
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로 초청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외교관과 가족들은
여수시와 조직위원회의 환영을 받으며
1박 2일 일정의 여수 팸투어에 나섰습니다.

◀ INT ▶
((여수는)벨기에에게도 중요한 지역입니다. 왜냐하면 2026년에 벨기에에서 엑스포를 개최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긴밀한 협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향일암과 해상케이블카, 밤바다까지, 
여수의 아름다운 명소를 관광하고,
섬박람회 홍보 설명회에 참가해
내년 섬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둘째날에도 장도와 예울마루, 오동도 등,
성공적인 섬 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의 모습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여수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국내외 홍보에 보다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 INT ▶
(32개국 주한 외국공관장님들 초청해 우리 세계 섬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또 초청하고자 합니다. 금년 4월에 베트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또 중국에 있는 자매도시라든지 이런 도시들과 또 협약을 체결해서 섬박람회를 널리...)

여수시와 조직위원회는 또,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르웨이의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회사인
딥 윈드 오프쇼어사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INT ▶
(여수섬박람회와의 파트너십은 해상풍력같은 해양산업을 촉진하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우리는 전남이 이 분야의 동북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년 섬박람회에는
NH농협은행 등, 2개사의 후원과
수협 등, 기업과 개인의 기부를 합쳐
5억 6천만 원이 접수됐습니다.

여수시와 조직위는 앞으로
내년 섬박람회 개막 전까지
참가국 유치와 콘텐츠 보강을 위한
국내외 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