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여수공항에 대한 안전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남동부권의 관문인 여수공항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안전시설 조기 확충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정부에 둔덕 제거, 종단 안전구역 확대 등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해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중형급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활주로 확장도 함께 건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토부가 지난 해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전국 공항의 시설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수공항의 경우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
둔덕의 높이가 4m로 가장 높고
활주로는 2100m로 2번 째로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