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호남 출신 최초로 보수정당 대표에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대표의 지역구인 순천 지역에서는 대체적으로 환영하며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무관심한 반응도 없진 않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ＶＣＲ▶호남 출신 최초로 보수정당의 수장이 된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당 대표에 대해 지역구 유권자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집권 여당 대표에 선출된 자체가  정치 혁신이고 쇄신이라는 데 공감한 겁니다.  
그러면서 이젠 호남 출신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ＩＮＴ▶(이젠 그런 얘기가 좀 사라져야 합니다. 호남 출신이어서 어떻고...정말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서 그 능력을 인정받는...)
또, 낙후된 전남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ＩＮＴ▶(국가의 경제도 중요하지만 지역 경제 살리는 데 더더욱 큰 힘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지역의 주요 산업 기반인 철강, 조선.물류 산업이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다시 경쟁력을 찾을 수 있도록협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의대 유치 등 지역의 현안 사업들도 가시화 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희망하기도 했습니다.◀ＩＮＴ▶(의대를 설립하셔서 우리 순천시민 뿐 아니라 동부 6군 전 시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끔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하지만 보수정당의 호남 출신 당 대표에 대한 지역 내 무관심한 반응도 없지는 않았습니다.◀ＩＮＴ▶(전부다 뭐 비박이니 친박이니 자기끼리 싸우는  데 그 자체가 싫어가지고 관심 자체가 없어요. 선거고 당대표고 아예 자체가 싫어요)     
'섬기는 리더십'을 내세운 이정현 당 대표가지역 사회의 기대치에 어느 정도 화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