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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 한계..대안 모색 시급-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8-12 07:30:00 수정 2016-08-12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민간 위탁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어체험마을이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예산은 줄고, 운영사는 자부담을 늘리지 않아
기본적인 시설 보완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VCR▶
낡은 창틀에 빛바랜 간판,
지난 2천7년 중앙초등학교에 문을 연
목포영어체험마을입니다.

목포시가 민간업체에 보조금으로
연간 6억 원을 지원하고,
만3천 명에게 영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한 인원은 연인원 13만 명,

지난 2천12년 2만5백 명을 최고로,
지난해는 만3천8백 명으로 줄었습니다.

CG-운영사는 연간 10억 원에 달하던
목포시 보조금이 해마다 줄어,
지난해는 6억 원에 불과해
교육 인원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목포시의회는 그러나 체험마을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CG-예산이 줄었는데도 직원수는 18명에 달하고, 특히 관리 직원수를 그대로 유지하는 점은
문제라는 겁니다./

또 교육생 1인에 5천 원씩
연간 2억8천만 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참가비를 운영비로 사용하다
시의회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시의회는 영어체험마을을 영재교육원 등
심화과정으로 발전적으로 해체하든지,
지역대학 또는 목포시교육청이
운영을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홍림 시의원/용당1·2동ㆍ연동ㆍ삼학동 ▶
(한계에 달한 영어체험마을을 민간위탁보다는 다른 형태의 변화를 줘야 합니다.)

영어마을이 유행이던 시절 만들어진
목포영어체험마을,,

민간위탁 10년째를 맞아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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