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이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모집한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보도방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30대 남성을 구속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돈이 필요한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모집해
순천과 여수 일대에서
연 1천퍼센트 상당의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불법체류 여성 6명과
마사지업소 운영자 22명도 불구속해
모두 35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4월부터
순천에서 불법 보도방을 운영하며
이권다툼으로 다른 업주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30대 남성을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