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가
최근, 민생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고흥군의회는 오늘(29),
의원 전체 명의로 군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달초, 임시회 회기 중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의회 본연의 임무에는 충실했지만,
결과적으로 군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집행부와 충분한 소통과 협치 속에
상호 독립과 존중을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흥군의회는 최근
추경 예산 편성액의 절반 이상을 삭감해
신임 군수 길들이기라는 논란과 함께
심각한 반발여론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