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어제(7)부터 3박 4일 동안의 일정으로 전남동부권 민생 탐방에 나서고 있는데요. 
데스크 인터뷰 오늘 시간에는 김주희 기자가 천 전 대표와 만나 동부권 탐방의 의미와 호남주도의 정권 교체론의 지역적 의미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천 전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천 전 대표] 네 안녕하세요? 
질문 1] 지난 달 전북 지역과 전남서부지역에 이어 전남동부지역을 방문하셨습니다.이번 3박 4일 동부권 탐방 일정에 의미를 부여하신다면요? 
답변] 첫째는 지난 총선 때 저희 국민의 당과 저에 대해서 큰 성원을 해주신 지역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요. 둘째는 정기국회가 시작됐는데 민심, 민생에 관해서 살펴보려고 왔습니다.
질문 2] 현재 지역 민심을 듣고 계시는 과정일 텐데요. 국민의당을 바라보는 동부권 지역의 민심..어떻게 느끼셨습니까? 
답변] 네. 지역마다 편차는 조금 있어요. 지난 총선 때 지지에 비하면 조금 조정이 됐다고 할까요? 그런 측면이 있어요. 저도 걱정이 없지 않습니다.
질문 3] '호남주도의 정권 교체론'을 강조하고 계신데요. 저희 지역 사회에서는 어떤 의미입니까? 
답변] 호남의 경우에는 이중의 위기를 겪고 있지 않습니까? 오랫동안 우리 호남은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돼 왔습니다. 또, 그 결과로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심각하게 낙후돼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후손들이 호남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만으로 또는 호남에 조상을 뒀다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기회를 갖지 못하는 그런 세상이 되지 않을까 저는 두렵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 호남이 주도하는 정권 교체, 주도라는 말이 다른 지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오해가 있을 지 몰라요. 그렇다면 적어도 호남이 정당하게 참여하는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겠습니다. 
질문 4] 한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 차기 대선에서 호남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그동안에는 우리가 나라를 위해서는 항상 앞장서 왔습니다만 그 과정에서는 우리를 희생하거나 우리가 많이 손해를 봤던 것을 감수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도 정당한 이익을 지켜내고 나라도 구하는 자구구국의 길을 반드시 열어야 합니다. 제가 여러가지 부족합니다만 있는 힘을 다해서호남 주도의 정권교체의 길 자구구국의 길에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오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