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미국 해군정보국 소속 시절군사 기밀 유출 혐의로미국에서 9년간 수감 생활을 했던로버트 김이 고향인 여수를 방문했습니다.
데스크 인터뷰 오늘,이 사건으로 애국이냐 간첩행위냐를 놓고논란을 빚었던 로버트 김을 김종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ＥＮＤ▶김종태 기자)로버트 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로버트 김) 네 안녕하세요? 
질문 1]여수에는 얼마만에 고향 방문이신가요
답변: 3번째 방문인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조용히와서 알리지않고 가는이유는 제가 미국법을 제약받고 있기때문에 무섭고 주의해야 하니까 대인관계를 꺼리면서 가족들만 만나고 여수 지방의 좋은 바닷물 같은것 보면서 음식도 맛보고 그러다 돌아간거죠. 그러다보니 4번째인것 같습니다.  //////////////////////////////////////////
질문2)1996년 당시 로버트 김 선생님이미국 해군정보국에 계셨을때북한 관련 기밀을 한국대사관에 넘긴것 가지고 이게 과연 스파이행위냐 논란과함께 한국정부가 로버트김 선생님의 구명활동에 너무 소홀했다 그런 얘기들이 많지않습니까?  
답변)저로 서는 섭섭한게 없습니다. 왜냐면 그 사건 발단이 자위적으로 한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가 시켜서 한것이 아니고 내가 잘못해서 일으킨 사고이기 때문에 한국정부에 불만이란것은 알수가 없고, 한국국민들이 저희에게 편지도 보내주고 어떤분들은 성금도 보내주고해서 외롭지 않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기밀에 대해서  그것이 정말 좋은 군사기밀이 아니냐에 대해서 언급하기가 그렇지만은 어떻게 보기에 따라서 받는 사람이 어떻게 보기에 따라서는 그것이 귀한 정보다 또 쓸만한 정보다. 내가 보기에는 내가 그런걸 매일 보고있기 때문에 그것이 그렇게 미국국방에 손해를 끼친 훼손을 시킬 그런 가치가 있는 정보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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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이번 여수 방문이 선생님의 출판기념회때 문에 여수에 방문하셨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으십니까?
답변)전부 형을 다 마치고나서 한국 신문도보고 한국TV도보고 또 한국분들하고 많이 접촉을 하면서 한국말도 익히고해서 한국에는 이렇게 됐으면 안되는데하는 그런 노파심때문에 글을쓰기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매주 쓰게됐어요. 그래서 420여통이 되는데 거기에서 80편만 골라서 책을냈는데 그것이 로버트김에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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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로버트 김 선생님의 한국 이름이김채곤, 김성곤 전 국회의원의 친형으로도 유명하신데요
앞으로의 국내외 활동계획에 대해들어보고 싶은데요?
답변)한국에서는 77세라고 그러면 상당히 나이가 많은걸로 보고있고 또 내가 말한것이 영향력이 그렇게 많이 있다고 생각되지않습니다. 그래서 꺼리고 우리가족들이 우리 집사람을 비롯해서 자식들이 이 나이에 무엇때문에 가서 일을할려고 애를쓰느냐 그러면서 못가게 하더라구요.  그럼 알았다. 생각해보마 그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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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와중에서도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로버트 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