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서남해에는 최근 가을젓갈,  추젓 출하가 한창입니다.
 김장철에 대비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적인 새우젓 집산지인 신안 송도항,
 모처럼 위판장이 새우젓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 나오는 새우젓은 추젓이라고 불리는데씨알은 작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 맛이 일품입니다.
 김장에는 주로 추젓이 들어갑니다.
 올해 추젓 가격은 상한가를 치고 있습니다.
 평균 경매 가격은 2백킬로그램 한드럼에 2백만 원대.
 가격이 비쌌던 지난해보다도 50% 이상 올랐습니다.
 ◀ＩＮＴ▶ 남희현 (신안군수협 경매사)"지금 최고가격은 390만 원대까지 나옵니다. 예년에 비해 추젓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한 4,5년 전에는 물건이 많이 나왔는데 2,3년 동안 안나오다보니깐.."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높고 비도 자주 내리면서 올해 젓새우잡이가 크게 부진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수요가 몰리는 김장철 이전까지새우젓값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